'하이킥', 굴지 영화사들 제작 투자 '군침'

김수진 기자  |  2007.07.13 20:45


국내 굴지의 영화 제작사들이 13일 오후 종영되는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의 영화 제작에 큰 관심을 보이며 물밑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 선샤인 호텔에서 진행된 '거침없이 하이킥' 종방파티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영화제작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국내 국지의 영화들이 제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영화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워 했다.


현재 국내 영화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굴지의 영화사들이 군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앞서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이미 영화화돼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영화화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순재 한방병원의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진 시트콤으로 시청률 20%대를 육박하며 인기를 모았다. 미스터리 구조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나 개성 만점의 인물들 등은 영화화에 더없이 좋은 소재라는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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