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박진희, 서민금융 전도사된다

김은령 기자  |  2007.07.18 11:20
재경부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된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과 박진희. ⓒ사진=임성균 기자 재경부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된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과 박진희. ⓒ사진=임성균 기자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주인공 박신양과 박진희가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등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18일 경기도 과천청사에서 박신양과 박진희를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신양은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 금나라 역을, 박진희는 사채로 피해를 본 서주희 역을 맡아 사채업과 불법추심, 금융소외 계층의 문제 등을 부각시켰다.

두 사람은 향후 1년 동안 마이크로크레디트 체험, 서민금융 관련 홍보물 출연 등을 통해 재경부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전 11시 열린 위촉식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진정한 번영과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의 결과 필연적으로 나오는 낙오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경부 직원들에게 "시장 탈락자에 대한 정책을 만들 때는 머리가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고민하고 그들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며 "사회통합이 시장 경제의 안전판이란 점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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