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개' 장신영 "엄마된 것 말고 달라진 것 없다"

길혜성 기자  |  2007.07.18 17:06
\'본드걸\'을 컨셉트로 삼아 화보 촬영에 나선 장신영. ⓒ사진=임성균 '본드걸'을 컨셉트로 삼아 화보 촬영에 나선 장신영. ⓒ사진=임성균


미시탤런트 장신영이 결혼 생활에 대한 소감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았다.

장신영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KT-스타화보 촬영에 참여하며 지난해 결혼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섰다.


지난해 배용준 소속사인 BOF의 위승철 마케팅 이사와 화촉을 밝히고 올해 4월 첫 아들을 출산한 장신영은 이날 "급하게 아기가 생긴 것 이 외에는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수줍게 웃었다.

장신영은 "남편이 자상하게 대해줘 결혼 뒤 행복하고 더욱 여유로워졌다"며 "아기를 볼 때마다 결혼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오는 9월 MBC 드라마 '겨울새'를 통해 연기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며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는 것 같아 아기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 아기가 엄마를 잘 못알아 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장신영은 "택시비가 아까워 걸어다닐 때, 이제 제가 아줌마가 됐구나하는 느낌이 들곤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장신영은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스태프들이 잘 챙겨주셔서 사진이 만족스럽게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본드걸'을 컨셉트를 사진 촬영을 마친 장신영은 '겨울새'에서 여주인공인 영은(박선영 분)의 둘도 없는 친구 희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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