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DJ DOC 이하늘과 '품앗이 우정' 화제

김원겸 기자  |  2007.07.19 17:15
양현석(오른쪽) YG 이사가 이하늘이 배출한 신인가수의 음반작업을 맡았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양현석(오른쪽) YG 이사가 이하늘이 배출한 신인가수의 음반작업을 맡았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빅뱅의 미남 멤버 탑(T.O.P)의 삭발신으로 화제를 모은 'Hello'의 주인공 레드락(Red-Roc)의 특별한 데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여년 동안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활동을 해온 실력파 래퍼 레드락은 현재 DJ D.O.C의 이하늘이 이끌고 있는 '부다사운드' 소속의 일원으로, 18일 정식으로 음반을 발표한 '중고' 신인이다.

레드락의 이 같은 데뷔 싱글 제작에 YG 엔터테인먼트가 적잖은 힘이 되어 준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부다사운드' 소속 가수들이 동시에 앨범을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된 이하늘이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를 찾아가 레드락의 음반 발표를 도와달라고 했다.

평소 실력있는 래퍼로 레드락을 눈여겨 보고 있던 양현석 이사도 이하늘의 부탁을 받고, 그 동안 YG 가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레드락을 기꺼이 돕기로 했다.


양현석 이사는 "다행히 (이)하늘이가 전해준 레드락의 음악을 듣고 '매우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친구(레드락)가 음악을 잘하는 만큼 YG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실력파 힙합퍼 레드락은 부다사운드의 음악으로 YG의 홍보를 발판삼아 데뷔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 양현석과 이하늘의 특별한 조합이 됐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 'Hello' 등 4곡의 수록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8일 정식 음반을 발표한 레드락은 조만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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