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도 '시구자' 대열 동참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기 직전, 4명의 멤버 전원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할 예정이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시구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무척 설렌다"며 "첫 시구인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야구 경기도 유심히 보고 있으며,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던지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를 초청한 두산베어스 측은 "이번 시구 이벤트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4명 멤버 모두가 마운드에 오르는 새로운 방식인 만큼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경쾌한 느낌의 후속곡 ‘여우(女友)’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