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로커 미야비(왼쪽)와 김희철
일본 출신 천재 미소년 로커 미야비가 내한공연에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을 초대해 화제다.
오는 8월4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공연을 갖는 미야비는 "김희철이 나와 닮았다"면서 초청장을 보냈다.
미야비의 이번 내한공연은 일본 16개 도시 투어(The Beginning Of NEO VISUALIZM Tour 2007) 중 유일하게 포함된 외국 공연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는 팬들을 통해 한국에 자신과 비슷한 외모의 가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희철을 공연에 초대했다.
팬들은 조부모가 제주도 출신인 한국계 아티스트 미야비와 김희철을 두고 '친형제라 해도 믿을 만하다'며 닮은 모습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서울음반 측은 "미야비가 김희철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김희철이 이번 내한공연에 직접 와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 비록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만남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측 공연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거쳐 정식으로 김희철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