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공연 1시간 앞두고 급체..응급처치후 무대올라

김원겸 기자  |  2007.07.22 18:37
\'서머 빅4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양파 ⓒ김병관 기자 '서머 빅4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양파 ⓒ김병관 기자


가수 양파가 공연을 앞두고 급체해 응급처지를 받고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보였다.

양파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머 빅4 콘서트'를 1시간 앞두고 한 패스트푸드 치킨을 먹고 급체했다.


복통을 호소하던 양파는 공연장에 대기중이던 의료진으로부터 긴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취했지만 공연예정시간을 넘기고 말았다.

양파는 sg워너비와 씨야, FT아일랜드가 출연한 이번 '서머 빅4 콘서트'의 첫 주자로 나서 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었다.


결국 양파는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안정을 취한 후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오후 5시30분 무대에 올랐다.

'Amazing Grace'로 시작한 양파는 '사랑..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marry me' '그녀를 버려요' 등 5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아디오', 팝송 'Listen' 등을 열창했고, 공연장을 찾은 8000명의 관객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성원을 보냈다.


무대를 마친 양파는 "노래할 때 다소 불편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 다행"이라고 밝혔다.

'사랑..그게 뭔데'로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파는 후속곡 '그대를 알고'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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