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중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이중문이 KBS 새 일일극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중문은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극본 김사경 백영숙·연출 이덕건)에 캐스팅돼 한지혜, 김지석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중문이 맡은 역할은 완벽한 엘리트인 성형외과 의사 장현우. 야무지고 똑똑한 식품회사 마케팅 영업팀장 나단풍(한지혜 분)을 두고 백수 건달 강백호(김지석 분)과 삼각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과 영화 '야수' 등에서 활약해온 이중문의 TV 출연은 지난해 방송된 '101번째 프로포즈' 이후 약 1년만이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는 바람둥이 학생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미우나 고우나'는 중년의 재혼가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리는 작품으로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의 이덕건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중문, 한지혜, 김지석 외에 '미녀들의 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에바 포피엘이 카자스흐탄 출신 외국인 노동자 쏘냐로, 김찬우가 영화판을 기웃거리는 사고뭉치 오달현 역을 맡았다.
한편 '미우나 고우나'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께 촬영에 들어간 뒤 오는 9월부터 첫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