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사진제공=V매거진
배우 정준호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남성월간지 V매거진 8월호의 화보를 촬영한 정준호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예계의 이름난 마당발로 연기자이자 사업가이며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의 주축이자 독거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정준호는 깨끗하고 바른 이미지로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거철마다 정치권의 영입 대상 1순위 연예인으로 꼽혀온 정준호는 그러나 "정치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것만이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준호는 "고향에서 어르신들이 농담처럼 국회의원 하라고 말씀하신다(웃음). 그런데 사실, 정치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것만이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사업, 봉사활동 등 내가 하는 행동의 표현 자체도 일종의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