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허수경 용기에 청취자 지지

조혜랑 인턴기자  |  2007.07.24 15:44
청취자들이 '싱글맘'을 선택한 DJ 허수경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허수경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난해 7월 이혼후 현재 임신 5개월이라고 밝힌 허수경을 축하하는 글이 줄잇고 있다.


한 청취자는 “어제 엄마와 언니 소식을 보고 둘이 울었습니다. 주책 맞게 왜 엄마랑 내가 이렇게 좋아했는지... 오랜만에 정말 기분 좋은 기사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인공수정을 통해 싱글맘이 되기로 결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던 만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되네요”라며 “용기를 잃지 말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 애청자도 있었다.


현재 허수경은 임신 5개월로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매일매일 이어지는 생방송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허수경은 1997년 이혼 한 뒤 2000년 재혼했다가 지난해 7월 다시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허수경은 "통틀어 자궁외 임신을 두번 했었고, 자연 임신이 안 된다. 인공 수정 역시 실패했다"며 아픈 기억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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