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김지훈 "얼굴나온 대형포스터 뿌듯해"

김현록 기자,   |  2007.07.24 16:53
사진=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사진=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의 두 주인공 이수경과 김지훈이 여의도 KBS별관에 걸린 대형 포스터만 보면 기분이 흐믓하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며느리 전성시대'의 제작보고회에 나란히 참석 "주연을 맡으니 무엇보다 포스터에 크게 나와 기분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수경은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로, 김지훈은 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바 있지만 주말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둘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훈은 "KBS 건물에 포스터가 커다랗게 붙어 있으니까 흐뭇하다. 다른 것보다 그게 제일 기분이 좋다"고 전했고, 이수경은 "여의도에 맨날 갔으면 좋겠다"며 맞받아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수경은 똑똑하고 정의로운 의류회사 사원이자 배짱 두둑한 신세대 며느리 조미진 역을 맡았고, 김지훈은 60년 전통의 족발집 장손이자 의류회사 기획실장 이복수 역을 맡았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고부간의 미묘한 파워게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한 여자가 결혼과 함께 인간으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행복한 여자'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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