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박중훈 강수연 영화상 나온다

윤여수 기자  |  2007.07.25 11:39
ⓒ사진=김병관 기자 ⓒ사진=김병관 기자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 강수연의 이름을 내건 영화상이 나온다.

오는 8월10일 막을 올리는 제1회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안성기상'. '강수연상' 등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실미도'와 '공공의 적'의 강우석, '태극기 휘날리며'와 '쉬리'의 강제규 감독 등의 이름을 딴 상도 함께 마련한다.

신상옥 청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최우수 남녀 연기상에 안성기와 강수연의 이름을 붙여 상을 주고 '박중훈상'은 우수남자연기상 부분에서 시상한다. 또 '강우석상'과 '강제규상'은 각각 최우수 및 우수 연출상에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인 차승재 싸이더스FNH 대표와 정일성 촬영감독, '로보트 태권V'의 김청기 감독의 이름을 내건 상도 마련해 각각 기획제작상과 촬영상, 애니메이션상을 시상한다.

모두 1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1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는 30분 이내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영화제로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적 열정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오는 8월10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공주영상대학과 금강시민공원 특설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한편 제1회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는 김흥수와 홍수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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