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의 기획을 맡고 있는 이은규 CP(책임 프로듀서)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윤은혜가 남장여자인 '고은찬'이란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CP는 이어 "'고은찬'이란 캐릭터는 언뜻 보면 연기하기 쉬운 인물처럼 보이지만, 이 역할은 명랑한 겉보기와는 달리 가족사와 사랑에 있어 슬픔도 함께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라며 "연기 경력이 길지 않은 윤은혜의 연기가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CP에 따르면 현장에서 본 윤은혜는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챙기는 준비성 강한 연기자이다. 여기에 연기적 감수성까지 갖춰나면서 '고은찬'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CP는 "기본적으로 윤은혜는 연기 부분에 관한 한 무척 영리한 연기자이다"며 "윤은혜의 지금까지의 연기는 '고맙다'는 말을 전해도 부족할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은 24일 방송에서 지난 2일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인 26.8%(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의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