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홍기원 기자 xanadu@
해외 네티즌들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드라마 월간지 '드라마틱' 8월호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다뤘는데, 윤은혜에 대한 찬사가 주를 이뤘다.
이 잡지는 한류 포털 '숨피 닷컴'(www.soompi.com)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남장여자가 미남들 사이로 들어간다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 '하나자카리노 기미다치에(아름다운 그대에게)'와 비교하기도 하고, 윤은혜와 이선균 뿐만 아니라 감독의 연출력까지 꼼꼼히 평가하는 글들을 남기며, 진정한 한국 드라마 마니아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드라마틱'에 따르면 아이디가 'haezi'인 네티즌은 "윤은혜의 은찬은 슈퍼 큐트하다(매우 귀엽다). 나도 그녀를 '하나기미'(하나자카리노 기미다치에)의 웃기지만 최고에는 못 미치는 대만 버전이나, 슈퍼 카와이(귀여운)하지만 슈퍼 걸리(gilry)하기도 한 일본 버전의 새 미즈키와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윤은혜는 이 캐릭터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해냈고, 여전히 귀엽고 재미있는 연기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대단한 연기다. 나도 예전엔 윤은혜가 좀 별로였지만 지금은 정말로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 'GreenTeaBanana'도 "윤은혜가 남자로서도 핫(hot) 하다고 생각한다"고 그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고, 'missy_jiee'라는 네티즌도 "윤은혜가 진짜 좋다. 그녀는 정말 남자 같아 보인다. 하하. 내 생각엔 이제 그녀는 어떤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선균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아이디가 'twee'인 네티즌은 "난 이선균 목소리를 정말 사랑해. 처음에는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그의 목소리가 더욱 유혹적으로 들린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 'wakeywakey'도 "윤은혜 때문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미스터 킬러 보이스(이선균을 지칭)를 좋아하게 됐다. 나는 정말 그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마치 나를 녹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상의 커플' 이후로 이렇게 코미디를 좋아해본 건 처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다른 한국 드라마는 '다모', '황진이' 그리고 '주몽'이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내겐 꽤 큰 변화다"(네티즌 Deedlith) 등 드라마에 전반에 관한 칭찬도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