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광주시민 관심집중..97% 예매점유

길혜성 기자  |  2007.07.26 14:10


광주 민주 항쟁을 배경으로 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화려한 휴가'가 광주 지역의 총 영화 예매와 관련, 다른 영화들을 제치고 무려 9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포털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서 상영 중인 모든 영화의 예매량을 분석한 결과, '화려한 휴가'는 이번 주 9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광주 시민들의 '화려한 휴가'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한편 맥스무비는 '화려한 휴가'가 이번 주 대전 83%, 부산 70%, 서울 65%, 대구 46%, 경기 3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화려한 휴가'의 전체 예매량과 관련해서는 서울이 59%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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