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대 출신 크라운제이, 제2의 타블로?

김원겸 기자  |  2007.07.28 09:55
래퍼 크라운 제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래퍼 크라운 제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힙합가수 크라운제이가 미국 유명대학 출신이란 점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제2의 타블로'로 불리고 있다.

2006년 한국 힙합신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크라운제이는 최근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이디가 '케로로 중사'인 한 네티즌이 '미국 UCLA 경제학과 출신 랩퍼 크라운제이'라는 제목으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린 게시물이 네티즌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조회수 10만건을 돌파했다.

故 김성재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와 '속사포' 랩이 트레이드 마크인 래퍼 크라운 제이는 실제로 미국 UCLA 경제학과 출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영문학 학부와 석사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마쳤다.


크라운 제이는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 활동을 목표로 과감히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 복무까지 마친 뒤 마침내 자신의 음악으로 가수 데뷔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UCLA 출신 래퍼, 대단하다 크라운 제이"라고 칭찬하며 "크라운 제이 1집 너무 좋았다. 랩으로 공부를 가르치면 영어도 늘고 재밌을 것 같다. 제2의 타블로가 탄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크라운 제이 소속사 관계자는 "네티즌의 관심이 갑자기 늘어나 크라운 제이 본인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래퍼로 활동하겠다는 확고한 자신의 꿈 때문에 중도 포기했다. 자신의 결정에 후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크라운 제이는 매사 꼼꼼하고 정확하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리 계획해 놓아 일이 훨씬 수월한 편이다"고 말했다.

현재 크라운 제이는 8월 중순 발매를 목표로 2집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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