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일본도 감동했다"..日 배급사 프리미어 시사

윤여수 기자  |  2007.07.28 10:08


영화 '화려한 휴가'가 일본 배급사 관계자들까지도 '울렸다'.

'화려한 휴가'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일본의 17개 배급사 및 영화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시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어뮤즈, 가가, 가도카와, 쇼치쿠, SPO, 시네콰논 등 일본의 유명 배급사 및 영화사 관계자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시사회는 '화려한 휴가'의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첫 번째 행사. 지난 5월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연 칸 필름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인 '화려한 휴가'는 특히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아시아권 프로모션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등이 주연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1980년 5월 전남 광주에서 벌어진 10일 간의 참극과 그 속에서도 인간애를 꽃피운 소시민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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