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1500여 팬과 성대한 생일파티

김지연 기자  |  2007.07.28 21:46
1500여명의 팬들과 성대한 생일파티를 가진 이민우 ⓒ홍기원 기자 xanadu@ 1500여명의 팬들과 성대한 생일파티를 가진 이민우 ⓒ홍기원 기자 xanadu@


가수 이민우가 1500여명의 팬들과 성대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이민우는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15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VJ 서지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민우는 노래 '더 엠 스타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가 노래를 부르던 중 타블로가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우는 "29번째 생일이다. 물론 호적상으로는 80년생이라 28살이다"면서 "팬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었다. 아이돌 그룹 시절부터 수없이 무대에 섰다. 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 여러분은 나의 소스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이어 최근 3집 'Explore M'을 발매한 이민우는 "가수 생활 10년 정도 하며 첫 번째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고, 두 번째 꿈은 솔로로 데뷔하는 것이었다. 또 세 번째는 나만의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이었는데 최근 엠라이징을 세웠다"며 "정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신화의 동료 멤버인 김동완과 같은 시기에 솔로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피하고 싶은 장애물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라며 김동완의 노래 '손수건'을 즉석에서 불렀으며 "김동완과 함께 잘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 생일파티에 참석한 구혜선 타블로 전진 ⓒ홍기원 기자 xanadu@ 이민우 생일파티에 참석한 구혜선 타블로 전진 ⓒ홍기원 기자 xanadu@


이와 함께 이날 생일파티에는 이민우와 절친한 동료 전진 타블로 구혜선 등이 참석해 OX퀴즈를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중국에 머물고 있던 전진은 이민우의 생일파티 참석을 위해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또 팬들이 준비한 M모양의 케이크와 건반, 이민우의 대형 사진 등 다양한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죽부인이 나오자 "정말 필요한 선물이었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이민우는 팬들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 팬을 등에 업고 푸시업하기, 애장품과 사인CD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민우는 "앞으로 앨범은 나의 만족이자 팬들을 위해 만들겠다. 또 앨범이 새로 나온 만큼 2007년도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향후 '성인 콘서트'에도 도전하겠다"며 "고등학생 팬들에게는 미안하다"는 뜻을 밝혀 곳곳에서 여고생 팬들의 안타까운 탄성이 터져나왔다.

한편 이민우는 이날 국내 팬들과 생일파티를 갖기 전인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100여명의 일본 팬과 함께 생일 파티를 가졌다. 일본팬 가운데 일부는 한국 팬들과 진행한 생일파티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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