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가수로 '인기가요' 첫 출연...대부분 호평

길혜성 기자  |  2007.07.29 16:09


방송인 조영구가 가수로 변신한 뒤 가요 전문 프로그램에 첫 출연, 그 모습을 공개했다.

MC 겸 리포터로 유명한 조영구는 최근 여성멤버 신디와 방송계 선배 이하경과 함께 트로트 혼성그룹 '쓰리쓰리'를 결성하고 가수 겸업을 선언했다.


조영구는 '쓰리쓰리' 멤버들과 함께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곡인 신나는 리듬의 트로트 '그래요'를 시청자들에 선사했다. 조영구는 그동안 '쓰리쓰리' 멤버들과 함께 SBS '도전 1000곡' 등에 나선 적이 있지만 신세대 인기 가수들이 주로 출연하는 가요 전문 프로그램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쓰리쓰리'는 첫 '인기가요' 출연과 관련, 시청자 게시판에 "성인가요는 연로하신 분들만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요즘 세대에 맞는 리듬과 안무가 마음에 들었다" "조영구씨 때문에 유심히 봤는데 어깨가 저절로 들썩들썩 거린다" 등의 의견이 남겨지는 등 대체로 네티즌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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