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왕비로 올려준 이병훈 PD께 감사"

MBC '이산-정조대왕' 효의왕후로 낙점

길혜성 기자  |  2007.07.29 17:18


연기자 박은혜가 9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 드라마 '이산-정조대왕'(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의 '효의왕후' 역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저의 연기 생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했던 시기에 '사극의 대가'인 이병훈 PD께서 '대장금'의 연생 역에 저를 캐스팅해서, 제가 한번 더 업그레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며 이병훈 PD와의 인연을 먼저 소개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4년 봄 종영된 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여주인공인 장금의 수라간 친구로, 나중에는 후궁까지 되는 착한 성품의 연생 역을 연기하며 한류 스타 대열에도 합류한 바 있다.


박은혜는 "'대장금'이 끝난 지 2년이 넘은 지금이 바로 연기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이병훈 PD께서 저를 또 불러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또한 박은혜는 이번 작품에서 조선의 22대 왕인 정조의 첫번째 부인이자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효의왕후' 역에 캐스팅된데 대해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은혜는 "'효의왕후'는 조선의 여러 왕비들 중에서도 대표적 현모양처로 꼽히는 분"이라며 " 이번에는 처음부터 왕비 역을 맡게 돼 기분이 무척 좋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가 효의왕후로 출연할 '이산-정조대왕'은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주로 다룰 50부작 드라마이다. 타이틀롤인 '정조' 역에는 탤런트 이서진이 발탁됐으며 한지민은 정조의 사랑을 받는 후궁 '성송연' 역에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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