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라이브 위해 BMK에 7주간 혹독한 교육

김원겸 기자  |  2007.07.30 07:03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연애혁명\'을 부르는 현영 ⓒ홍봉진 인턴기자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연애혁명'을 부르는 현영 ⓒ홍봉진 인턴기자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한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라이브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현영은 앞으로 7주간 국내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 BMK로부터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다.


현영은 "이론적으로 노래하는 걸 배운 적이 없다. 그냥 주어진 노래를 받고 혼자서 연습하고 녹음을 했었다. 하지만 '연애혁명'을 부르면서 직접 무대에 오르니 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 보컬 트레이닝을 받기로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도, 단지 하고 싶다는 욕심과 열정 때문에 돈 한 푼 받지 못하면서도 연극 판에서 1년간을 일했다. 그렇게 방송국 단역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고, 어떤 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케이블 채널 Mnet에서는 현영의 7주간의 보컬 트레이너 과정을 '비밀스런 현영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31일부터 매주 7주간 공개한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PD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현영씨가 먼저 제의를 해 왔다"면서 "그녀의 열정에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지만 정말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고 기초를 다지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영은 31일 첫 방송에서 라이브 실력을 공개한다. BMK는 이날 현영의 '연애혁명'과 '누나의 꿈'을 라이브로 들어보고 앞으로의 트레이닝 계획을 세운다. 처음 현영을 대면하고 난감하다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던 BMK였지만 눈물을 흘리며 진솔하게 자신의 결심을 전한 현영을 돕기 위해 기초적인 공부부터 시작한다.

박준수 PD는 "마지막 방송에서는 현영의 라이브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진정한 가수로 거듭날 현영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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