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시청률 부담? 그것도 신경써야 하나요?"

김수진 기자  |  2007.07.30 18:16
배우 양동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양동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양동근이 시청률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양동근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아이엠 샘'(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청률이요? 그거 신경써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양동근은 "시청률에 연연을 해야할까요?"라고 말하며 "이렇게 말하면 제작진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솔직히 시청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데 신경을 쓴다고 말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연습하고 한 장면 한 장면 촬영하기도 힘이 들고 바쁜데 시청률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난 TV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다. 영화는 가끔 본다. 그냥 난 그렇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 속 터져서 못본다"며 "그런데 내가 출연한 드라마는 모니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 "단순 학원물이라면 출연안했을 것이다. 멜로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 속 내 역할 같은 선생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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