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최용민 기자 leebean@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8월5일과 6일 이틀간 오사카 시어터 브라바에서 악수회를 겸한 팬미팅을 갖는다. 애초 8월5일 1회 행사를 계획했지만, 현지에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동시에 매진사례를 이뤄 1회를 추가했다.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어터 브라바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신곡 '마이 엔젤' 등 7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악수회와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일본에서 정식 프로모션 활동을 벌인 적이 없지만, 한류팬을 중심으로 노래가 알려졌으며, 특히 환희가 주연한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가 일본에서 방영되면서 팬들이 급증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해부터 일본의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브라이언의 솔로활동과 환희의 연기자 변신으로 인해, 일본내에서 활동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해 일본 진출이 미뤄졌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일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활동 9년 차에 접어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현재 7집 타이틀곡 '마이 엔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