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이의 아이돌 스타 전영록과 김동완이 한 무대에서 맞붙는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TV'의 '전영록 스페셜'에서 액션 연기 대결을 펼쳐보인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닮은 꼴 경력 덕분. 비록 20여년의 차를 두고 있지만 가수로 활동하며 '아이돌 스타'라는 명칭을 달고 소녀팬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이어 이들은 각각 중앙대와 상명대에서 연기를 전공한 후 모두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 전영록은 영화 '돌아이'로, 김동완은 영화 '돌려차기'로 몸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액션 연기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 23일 이루어진 녹화에서 두 사람은 와이어 액션, 병깨기 등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쳐보여 MC들과 방청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김동완은 대선배 전영록에서 한 수 배우겠다는 자세로 기꺼이 출연을 자청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