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 '옛날TV' 이어 심형래 효과! 시청률 상승

전형화 기자  |  2007.08.01 07:26


KBS 2TV '상상플러스'가 심형래 감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상상플러스'에 심형래 감독이 선배 임하룡과 함께 출연해 재치를 뽐내자 시청자 반응이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상상플러스'는 1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18.2%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기록. '상상플러스'는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17.4%를 기록해 지난 주 16.7%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29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TV'에서 녹슬지 않은 웃음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심형래 감독의 출연으로 '옛날TV' 시청률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폭등해 심형래 효과라는 소리를 들었다. '상상플러스' 역시 심형래 특수를 맛보게 된 것이다.


이날 심형래는 이주일 이상해 이봉원 등 동료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으며, '디 워' 개봉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한편 1일에는 지난주 뉴스특보로 결방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심형래 편이 방영될 예정으로 '심형래 특수'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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