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디 워'는 개봉 사흘째인 지난 3일 51만7098명을 동원, 전국 관객 14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전국 503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 '디 워'는 첫날과 둘째날 각각 41만명과 47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끈 바 있다.
'디 워'는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화려한 휴가' 보다도 하루 빠르게 100만명 돌파에 성공,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페이스의 관객 동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쇼박스 관계자는 "방학 중인 관계로 가족 모두가 함께 '디 워'를 보고 있는 점도 140만 돌파에 한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