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김지석, 일일극 첫 촬영장 아줌마 팬 '북적'

김수진 기자  |  2007.08.07 08:45
KBS 1TV 새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주인공 김지석과 한지혜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KBS 1TV 새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주인공 김지석과 한지혜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한지혜 김지석 주연의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극본 백영숙, 김사경·연출 이덕건 연출)가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분당의 한 대형 마트에서 진행된 한지혜와 김지석의 첫 촬영에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려든 아줌마 팬 100여명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일극의 주시청층이 아줌마 팬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조심스럽게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현장에 있던 한 드라마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의 촬영 모습을 보고 몰려든 아주머니 팬들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고 촬영이 끝나기를 기다려 이들에게 사인을 받는 분들도 있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촬영에 임한 김지석 역시 "아주머니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높아서 깜짝 놀랐다. 기대만큼이나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3일 첫 방송되는 '미우나 고우나'는 중년의 재혼가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밝고 경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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