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올해 美 개봉영화 베스트 7위

김관명 기자  |  2007.08.07 08:23
'괴물'의 미국내 인기와 평가가 대단하다.

지난 3월 미국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미국의 유명한 영화평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올해 개봉영화 베스트 7위에 올랐다.


로튼토마토의 '올해 최고-최악의 개봉작'(The Best and Worst of the Year So Far)에 따르면 '괴물'은 베스트 25 리스트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평점은 81.6.

1위는 한국에서도 지난달 2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로 평점 85.9를 기록했다. 2, 3위는 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캐나다 영화 '어에위 프롬 허'와 글렌 핸사드 주연의 아일랜드 영화 '원스'가 차지했다.


4위는 세스 로건 주연의 코미디 '사고친 후에', 5위는 영국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국내개봉작 '뜨거운 녀석들', 6위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식코'.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조직 건강관리기구를 비판한 '식코'의 경우 평점 81.7을 기록, '괴물'과는 불과 0.1%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이밖에 베스트 25에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조디악'(8위), 켄 로치 감독의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11위),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물 '다이하드 4.0'(24위) 등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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