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오리콘 주간차트 2위… 亞그룹 신기록

김원겸 기자  |  2007.08.07 10:16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새 싱글 'Summer'로 발매 당일 오리콘 일일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는 동방신기가 2005년 일본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가운데 최고 순위다.


오리콘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열두번째 싱글 'Summer'는 주간차트 싱글부문 2위에 올랐다. 발매 첫주 판매량은 11만3000장.

1위는 일본 아이돌 그룹의 본산인 쟈니즈의 프로젝트 그룹 헤이 세이 세븐의 'Hey! Say!'가 차지했다. 헤이 세이 세븐은 발매 첫 주 12만1000장을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동방신기를 눌렀다.


동방신기는 발매일이었던 1일자와 3일, 4일, 6일자 등에 일일차트 1위를 차지했지만, 총 판매량에서 헤이 세이 세븐에 8000장 차이로 정상 문턱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일곱번째 싱글 'Sky'로 주간차트 6위에 오르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가수 최초로 오리콘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둔 뒤 계속해서 순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여덟번째 싱글 'miss you/"O"-정.반.합'으로 주간차트 싱글부문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그룹의 싱글차트 중 최고 순위를 보유해온 데 이어 이번 열두번째 싱글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헤이 세이 세븐은 평균 연령 14.8세로, 최연소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히카루 겐지가 'Star Light'로 1987년 8월31일 기록한 최연소 기록 '16.1세'를 20년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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