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정면대결을 펼치는 디바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정현 빅마마 이수영 거미. 한 때 50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량을 보였던 디바들이다.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이들이 9월 한꺼번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디바들의 경쟁이 초가을부터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앨범을 발표할 디바는 이수영.
최근 급격한 체중저하 등 건강이상으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이수영은 9월 첫째 주 8집을 발표한다. 현재 약 80% 가량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재 막바지 녹음이 한창이다.
이수영은 오는 11일 음반 재킷촬영을 진행하며, 15일 부터는 뮤직비디오도 촬영하는 등 앨범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수영은 한 때 건강이상으로 음반작업을 무기한 중단했지만 다행히 금세 회복해 예정대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9월 첫째 주에는 신곡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영은 이번에도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로 가을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도 이수영과 비슷한 시기에 6집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막바지 녹음에 한창인 박정현은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도 끝냈고, 일부 곡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컴백준비를 거의 끝낸 상황이다.
박정현은 이번 앨범에 작곡가 황성제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직접 작곡에도 참가하는 등 앨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만인에 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긴 빅마마도 새 앨범 작업이 50%가량 진행돼 9월 중 신곡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빅마마는 오는 31일부터 9월9일까지 서울 대학로 SH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공연에서 9월 발표될 신곡을 미리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9월 중순 쇼케이스를 갖고 대대적인 신곡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음반을 준비하던 '솔의 여왕' 거미와 '거리의 디바' 임정희도 9월 중 앨범 발매를 목표로 현재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활동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거미는 이번 5집 작업으로 한동안 국내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거미는 오는 9월 말 발매를 목표로 현재 음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약 30%가량 진행됐다. 준비하던 일본 음반은 잠시 뒤로 미뤘다.
미국 뉴욕에서 현지 데뷔 음반을 준비하던 임정희도 9월 중 3집 발표를 목표로 녹음이 한창이다. 현재 약 40%가량 음반작업을 진행한 임정희는 오는 9월17일 온라인을 통해 신곡을 미리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