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주제에 게시글만 무려 1만건!"
MBC 간판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개봉 10일도 안돼 400만을 돌파하며 각종 이슈를 낳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SF 영화 '디 워'를 다룬 가운데 관련 게시판 글이 무려 1만건을 돌파했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 측은 지난 7일 ''디-워'(D-WAR)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를 9일 밤 방송의 토론 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직후부터 '100분 토론' 시청자의견란에 올라오는 게시글이 폭증했다.
지난 7일 이같은 소식이 처음 전해진 뒤 방송이 진행중인 10일 새벽 1시40분까지 '100분 토론' 게시판에는 '디 워'와 관련된 게시글이 무려 1만1000건 가까이 올라와 '디 워'와 이번 토론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각종 논란 속에 폭박적인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디 워'를 두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100분 토론-'디-워'(D-WAR)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 편에는 청년필름 대표 김조광수씨, 문화평론가 진중권 및 하재근씨, 스포츠조선 기자 김천홍씨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