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훈녀'로 2년만에 현대극 복귀

길혜성 기자  |  2007.08.10 16:51
이세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세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이세은이 2년 만에 출연하는 현대극에서 '훈녀'로 변신한다.

이세은은 오는 24일부터 전파를 탈 SBS 금요 드라마 '날아오르다'의 주연인 통역 대학원생 차유리 역에 최근 캐스팅 됐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연개소문'에서 황실 공주를 연기했던 이세은의 현대극 복귀는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이후 2년 만인 셈.


이세은이 맡은 차유리는 대형 백화점 회장의 딸로 뉴욕 유학파 출신의 매력 만점의 통역 대학원생이다. 어릴때 뉴욕으로 입양갔던 '제임스' 역의 김남진, 종갓집 종부 역할의 왕빛나 등과 함께 젊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세은은 "이번 작품에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영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개인교사도 두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은의 한 측근은 "'날아오르다'의 연출을 맡은 박경렬 PD가 이세은의 전작인 '야인시대'의 조감독이었던 인연도 있어 여름 휴가도 미룬 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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