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오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디 워'의 제작사 영구아트무비의 한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이 오는 9월14일 영화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15일 미국으로 날아간다"고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이번 미국행에서 현지 배급사인 프리스타일 릴리징 픽처스 관계자들과 만나 '디 워'의 개봉과 관련한 일정과 전략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심 감독은 현재 영화 자체보다는 '애국심 마케팅', 열혈팬들의 맹목적인 '반(反) 충무로 정서' 등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채 주말인 11일과 12일 극장을 돌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그의 이번 미국행 역시 당초부터 예정된 것으로 그는 영화를 둘러싼 논란과는 상관없이 현지 개봉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 워'는 미국의 중견배급사 프리스타일 릴지징 픽처스를 통해 미국 전역 1500여개관에서 9월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