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대열 합류' 소녀시대, 사람 많아 고민

김지연 기자  |  2007.08.13 10:01
여성그룹 소녀시대 ⓒ홍기원 기자 여성그룹 소녀시대 ⓒ홍기원 기자


프로야구 시구자 대열에 합류한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웃지 못할 고민에 빠졌다.

소녀시대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두산 대 기아 전의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


그런데 소녀시대 9명 전원이 마운드에 오르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시구 역시 한 사람만 할 수 있다는 게 고민이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 측은 "9명 전원이 경기에 참석해 응원할 예정이지만 마운드에는 소수의 인원이 올라갈 것 같다"며 "아직 몇 명이 마운드에 올라 어떤 식으로 시구를 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가 9명인 만큼 기존 시구와는 색다르게 할지 고민 중"이라며 소녀시대의 시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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