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9월 뮤지컬 첫 도전.."가수 9년 만에 보컬은 처음"

길혜성 기자  |  2007.08.13 09:48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도전인 셈이죠."

신화의 막내 앤디가 오는 9월 연예계 생활 9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소감 및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앤디는 이달 4일부터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직 인 마이 하트-시즌3'에 9월부터 합류한다. 앤디는 이번 뮤지컬에서 꽃미남 배우이자 연극 연출도 준비 중인 남자주인공 장재혁 역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앤디는 최근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신화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것이라 책임감과 부담이 크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앤디는 "요즘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2시간 이상은 꼭 연습에 참여한다"며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배워간다는 재미를 또한 느끼고 있다. 부담 역시 이전보다는 훨씬 덜해졌다"며 웃었다.

앤디는 "신화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올해로 9년째지만, 팀내에서 에릭 형과 함께 랩을 맡고 있어 공식적인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번 뮤지컬이 처음이다"며 미소지었다.


앤디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도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뮤지컬을 관람해 주시고 저에게도 격려를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바랐다.

앤디가 출연할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지난 2005년 9월 초연된 뒤, 지난해에는 한국뮤지컬대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인기 창작 뮤지컬이다.

앤디는 지난 2003년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연기자 겸업을 선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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