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조연 박원상, '최고 다작배우? 올해만 7편 출연'

윤여수 기자  |  2007.08.13 10:01


배우 박원상이 올해 출연작만 7편으로 탄탄한 조연급 연기자로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있다.

박원상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어린왕자'를 비롯해 '걸 스카우트'에도 캐스팅됐다.


두 작품에다 '화려한 휴가', '극락도 살인사건', '이대근, 이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가면' 등을 합치면 올해만 모두 7편의 작품에 맛깔스런 조역으로 출연하게 되는 셈이다.

아마도 올해 최고 다작배우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을 법하다.


특히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는 '양아치' 같은 인물이지만 무고하게 스러져가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총을 드는 시민군 역으로 웃음과 눈물의 연기를 펼쳤다.

'화려한 휴가'에서 박철민과 함께 콤비를 이루면 코믹 연기를 선보인 그는 그러나 현재 '어린왕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걸 스카우트' 촬영 일정으로 쉴 새없어 '화려한 휴가' 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매 작품마다 코믹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또 한 명의 조연배우로서 박원상의 이름은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충무로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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