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블록버스터 '디 워'에 이어 '화려한 휴가'도 13일 500만명을 돌파한다.
'화려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13일 "전국 450여개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이날 중으로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요일인 12일 현재까지 전국 관객 486만여명을 불러모아 13일 500만명 관객 동원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려한 휴가'는 이로써 '디 워'에 이어 올해 최다 관객을 모은 한국영화 두 번째 작품이 된다.
한편 '화려한 휴가' 출연진인 배우 안성기와 김상경, 박철민과 연출자 김지훈 감독은 12일 오전 광주 지역 극장을 돌며 마지막 무대인사를 가졌다.
또 이에 앞서 이들은 광주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