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결혼을 발표한 배우 김상경이 예비신부 김은경씨와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는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섰다.
김상경은 이날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신부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있다. 정신없이 바쁘다"면서 행복감 가득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현재 흥행 중인 영화 '화려한 휴가'의 주연배우인 그는 "영화가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상경과 예비신부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숍을 찾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 결혼식에서 입을 예복 등을 고르며 행복한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7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경의 예비신부 김은경씨는 현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한 치과병원 대표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