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훈.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탤런트 이훈이 자신의 고무줄 몸무게에 대해 밝혔다.
13일 SBS 2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이훈은 "작품을 촬영하지 않는 '비시즌' 때는 78kg, 촬영하는 '시즌'에는 68kg"이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훈은 "세상에서 살 빼고 찌우는 게 제일 쉽다. 이런 얘기를 하면 화내실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DJ 김창렬이 다른 사람에게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 불가능한 분들이 계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의 대표적 터프가이로 알려진 이훈은 "요새는 불의를 보면 참는다"며 "돈의 없으면 참아야 된다. 돈이 없기 때문에 범죄자가 된다"고 털어놨다.
또 엄하신 아버지 아래 자라 강하게 컸다며 "아버지는 상당히 엄하셨고 나를 자식으로 보지 않고 같은 남자로 보셨다. 그래서 야단을 치실 때 주먹으로 맞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훈은 아버지와 같이 식사를 하던 도중 구본승이 빨간색 외제 스포츠카를 샀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목침을 던지고는 "국산 것만 쓰라"고 혼을 낸 적이 있었다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