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지상파 방송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할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스타뉴스 7월14일 보도 참조)의 초대 MC로 발탁됐다.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첫 트로트 가요제인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의 연출을 맡은 여운혁 PD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방송될 이번 행사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가요제인 만큼, '어머나' 등을 통해 신세대들에게도 트로트를 가깝게 만든 가수 장윤정을 초대 MC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여PD는 이어 "장윤정은 이번 행사에서 호흡을 맞출 김제동, 지석진과 함께 진행 뿐 아니라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지만 한동안 주류 대중음악 장르에서 소외됐던 트로트를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된 축제를 통해 음악팬들과 재차 만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한편 국내 유명 인터넷 음반판매조사 차트인 한터차트도 지난해 초부터 음반 판매 순위 차트에 '트로트 음반 차트'를 신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