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고백' 윤석화는 누구?

김지연 기자  |  2007.08.15 07:49


연극배우이자 방송인 윤석화가 14일 학력위조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윤석화는 1956년 1월16일 서울에서 출생, 1975년 민중극단 '꿀맛(A Taste Of Honey)'으로 데뷔해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각종 작품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윤석화는 그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77년), '신의 아그네스'(1983년), '춘향전'(1988년), '사의 찬미'(1991년), '아가씨와 건달들'(1994년), '신의 아그네스'(1999년) 등 꾸준한 작품활동과 2003년에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를 제작 및 연출해 연극계의 대모로 자리잡았다.

이런 활약상을 인정받아 윤석화는 백상예술대상(1984·1989·1996 여자연기상, 1987 인기상), 서울연극제 여자 연기상(1991), 이해랑 연극상(1998),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2004) 등을 수상했다.


연극계 활동과 함께 윤석화는 비밀 위주의 국내 입양 풍토를 공개 위주로 바꾸는데도 기여했다. 그녀는 2003년 3월 아들 수민(5)군을 입양한데 이어 4년 만인 지난 3월21일 생후 2개월 된 딸 아이를 입양했다.

한편 현재 윤석화는 1997년7월 고급 문화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현재까지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을 안식년으로 해 해외에 머물러 왔다. 윤씨는 내년 2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올릴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제작을 위한 오디션을 다음달 초 시작하는 것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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