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봉앞둔 '디워', 세계네티즌 관심집중

김관명 기자  |  2007.08.15 09:37


오는 9월14일 미국 개봉을 앞둔 심형래 감독의 '디 워'에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미국의 영화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디 워'는 12일 현재 영화 인기순위(무비미터) 130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개봉(8월1일) 전인 7월22일만 해도 1275위였던 '디 워'는 개봉직전인 7월29일 341위, 개봉후인 8월5일 223위로 급상승했다.


IMDB는 한 달에 5000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영화 전문 유료/무료 사이트이다. 무비미터는 해당 기준일에 해당 영화를 검색한 네티즌들의 수를 기반으로 매겨지는 인기순위다. IMDB는 '디 워'에 대해 '드라곤 워'(Dragon Wars)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14일 미국에서 개봉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한편 IMDB 영화 인기순위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90위, 비가 출연하는 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 레이서'는 439위를 기록중이다. 1위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얼티메이텀', 2위는 '심슨가족, 더 무비', 3위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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