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서경석이 최근 네티즌의 화제를 모았던 '양파 새벽 고백사건'에 대해 속시원히 해명했다.
서경석은 '가수 양파에게 새벽 5시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사랑을 고백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서경석은 17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격려의 문자 메시지가 와전된 해프닝'이라며 '양파 새벽 고백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서경석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양파 특집을 다룬 적이 있었고, 그 내용을 본 뒤 어린 나이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고 씩씩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는 마침 양파가 게스트로 출연한 강인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고 있었고 강인의 휴대전화로 '너무 잘하고 있고, 팬이라고, 양파에게 힘내라고 전해달라'는 내용으로 강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생방송을 듣고 팬 입장에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와전되고 부풀려져 마치 새벽 5시에 고백을 한 것처럼 돼 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상형을 묻는 MC박철의 질문에는 "귀여운 느낌이 얼굴에 묻어나고 평생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철쇼'에는 서경석과의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김효진이 출연해 서경석과 관련된 깜짝 발언도 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