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사랑' '만남의 광장'의 의미있는 선전..15만

전형화 기자  |  2007.08.16 14:44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 워’ 열풍 속에서 광복절에 맞붙은 두 한국영화가 의미있는 선전을 거뒀다.

15일 나란히 개봉한 엄정화 한 채영 이동건 박용우 주연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와 임창정 주연의 ‘만남의 광장’이 서울과 지방에서 나란히 선전하며 15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15일 30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5만 5725명을 불러모았다. ‘만남의 광장’은 15일 271개 스크린에서 18만 2843명을 동원했다. 주목할 것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서울에서 5만 4369명을 동원한 반면 12세 관람가인 ‘만남의 광장’은 서울에서 4만 2292명을 동원했다는 점이다.

부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서울 관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며, ‘만남의 광장’은 지방 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두 영화는 흥행 정점에 오른 ‘디 워’에 이어 8월 극장가를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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