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바이벌 우승' 에이트 "V.O.S 선배가 제일 고마워"

신인 혼성그룹 에이트

MBC '쇼바이벌' 우승을 거머쥔 신인 혼성그룹 에이트(8eightㆍ이현 백찬 주희)가 가장 고마운 선배가 V.O.S를 꼽아 눈길을 끈다.


이는 에이트가 MBC '쇼바이벌' 첫 출연 당시 방송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힘을 북돋워 줬기 때문.

에이트는 "'쇼바이벌' 첫 출연 날 뭐가 뭔지 몰라 정신 없을 때 V.O.S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팬이라며 인사해 깜짝 놀랐다"며 "우리가 '쇼바이벌' 출연에 앞서 프리송 활동을 한 UCC를 인터넷으로 봐서 누군지 알고 있다며 다가와 줬다. 그래서 가장 먼저 고마운 사람으로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트는 "V.O.S 선배에게는 고마움 뿐 아니라 미안한 감정도 있다"며 "V.O.S 멤버 최현준 선배는 우리 연습생 친구의 노래 선생님이기도 하다. 먼저 가서 인사했어야 했는데 후배가 선배로부터 인사를 받아버렸다.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에이트는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성 인사가 그 이후 '쇼바이벌'을 거쳐가는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에이트는 11일 MBC '쇼바이벌' 우승으로 본격적인 데뷔가 결정됐다. 에이트는 오는 27일 데뷔 음반 타이틀곡을 온라인에 선공개, 다음달 4일 1집 음반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