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김지영 남편들, 아내 로케 중인 전주 방문

전주(전북)=김태은 기자,   |  2007.08.18 19:58
ⓒ사진= 김병관 기자 ⓒ사진= 김병관 기자


배우 김지영의 남편인 탤런트 남성진과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아내들의 영화 촬영현장을 찾아 눈길을 모은다.

김지영은 1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가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기자간담회에서 남편이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남편과 문소리 남편은 그저께 한 번, 어저께 한 번 촬영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막 뛰며 거친 모습을 남편한테 보여주는 게 민망하기는 했지만 격려를 받아서 힘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도 "운동하며 뛰는 데 신경쓰일 것 같아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 고향이 전주여서 겸사 겸사 왔다"며 "결혼하고 처음 인사온 곳도 전주인데 오신 김에 시댁, 친척집 방문도 하고 격려도 많이 받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동료 배우 이서진과 공개 연애 중인 김정은은 그의 방문 여부를 묻자 "너무 멀고 나름 바빠서 오지 못했다"며 역시 쑥스러워하며 답변했다.

이어 "집을 '되게' 좋아해서 집에 너무 가고 싶을 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그래 보이지만 잠자리 바뀌면 잠 잘 못 자고 그런다"며 "촬영 너무 즐겁고 그렇긴한데 서울 많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아줌마' 선수들을 소재로 한 이 영화에서 이들 배우들은 각각 레프트윙 정란, 센터백 미숙, 정란, 레프트백 혜경 역을 맡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