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규한이 팬카페 회원들과 양로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규한은 지난 17일 자신이 팬클럽 '천계가연' 회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나지르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규한은 이날 팬들과 함께 양로원 방과 거실, 화장실을 치우고 잡초와 나무를 베는 등 대청소를 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규한은 동요 '곰 세마리'를 부르며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하루 종일 함께 땀을 흘린 팬카페 회원들을 즐겁게 했다.
이규한은 "날씨가 무더워 몸은 많이 지치긴 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은 뿌듯했다"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린 '천계가연'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규한은 지난 4일 열린 자신의 28번째 생일파티 자리에서 애장품 10여점을 경매에 내놨으며 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 팬의 추천에 따라 이날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이규한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 및 과일 등을 직접 구입해 전달했으며, 애장품 판매 수익금과 팬클럽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