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첫방송되는 MBC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속속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담덕(배용준 분)을 호위하는 사신들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태왕사신기'의 판타지적인 요소 중 하나인 4신은 신화의 시대 때 환웅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온 우사, 운사, 풍백과 환웅으로 표현되는 인물로 각각 현무, 청룡, 백호, 주작을 뜻한다.
이들 중 현무는 물을, 청룡은 나무를 다스리는 능력을 지녔고, 백호는 쇠를 부리는 능력, 주작은 불을 다스리는 능력을 지녔다. 때문에 이같은 능력이 표현되는 부분에서는 드라마의 판타지적 요소가 더욱 잘 발휘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
주작 수지니 역의 이지아.
현무 현고 역의 오광록.
백호 주무치 역의 박성웅.
운사 처로 역의 이필립.
'태왕사신기'는 한반도 역사에서 유일하게 대륙 정복을 통해 한민족의 기상을 드높였던 광개토대왕을 중심으로 한 고구려사를 그려내며 신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판타지 서사 드라마를 그려낼 예정.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윤태영, 박상원, 최민수, 독고영재, 오광록,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