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인 주영훈이 자신을 향한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이날 자신의 학력을 수정한 것에 대한 배경과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주영훈은 포털 사이트 상의 프로필을 갑자기 고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대해 "당연히 예상했던 결과"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사실 바쁘게 살면서 잘못된 것을 수정해야 했는데 그냥 지나치게 됐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주영훈은 또 "94년 1집 활동을 시작할때 보도자료에는 북버지니아 대학교 중퇴라고 분명히 밝혔다"며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각종 포털에 학력이 잘못 게재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영훈의 학력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주영훈이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해외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 음악 공부를 했다'는 말을 빌미로 더 비난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