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논란을 겪고 있는 가수 주영훈이 이문세 대신 맡았던 라디오 프로그램 DJ직에서 중도 하차하며, 가수 한동준이 그 자리에 새롭게 앉는다.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제작진은 22일 새벽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DJ의 빈자리는 22~26일까지 가수 한동준씨가 함께 합니다"라며 한동준이 '학력 논란'에 휩싸인 주영훈을 대신할 것을 밝혔다.
주영훈은 목디스크와 갑상선 결절 수술 등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라디오를 떠난 이문세를 대신해 지난 6일부터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진행을 맡아왔다. 주영훈은 당초 이문세의 복귀 예정 시점인 27일 전날까지 DJ를 수행을 계획이었지만, 21일 학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한편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제작진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중인 이문세씨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27일부터는 반가운 그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